'골목식당'→'스푸파' 백종원이 보여줄 역량

임주현 기자  |  2018.04.21 09:00
'백종원의 골목식당'(왼쪽)과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기자간담회 속 백종원/사진제공=SBS, CJ E&M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두 편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한다. 한편에서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한곳에서는 세계 곳곳의 길거리 음식을 안방까지 전달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백종원은 오는 23일부터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선보인다.

'골목식당'이 '3대천왕', '푸드트럭'에 이은 SBS의 세 번째 백종원 프로젝트라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역시 백종원이 tvN '집밥 백선생' 박희연 PD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다룬다.

제작진과 인연을 이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백종원의 요리 프로그램은 그의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을 거뒀다. 백종원은 '3대천왕'에서 전국 맛집을 알린 데 이어 '푸드트럭'에서는 푸드트럭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집밥 백선생'으로는 '집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백종원이다.

이 중 현재 방영 중인 '골목식당'은 요리연구가이자 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백종원의 존재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백종원은 침체에 빠진 골목상권 내 식당에 촌철살인 평가와 효과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의 남다른 음식 사랑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먹방이 아닌 생생한 맛 표현에 음식에서 출발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음식을 즐길 뿐만 아니라 이에 관한 정보까지 빠삭한 백종원은 중국 청두, 태국 방콕 등의 길거리 음식의 맛, 그 속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백종원의 맛 표현에 제작진이 이미 음식을 맛본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는 박희연 PD의 극찬과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을 꺼냈다는 백종원의 자신감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골목식당'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까지 백종원의 역량은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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