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LG전 2이닝 6실점 부진..조기 강판

창원=한동훈 기자  |  2018.04.20 19:25
NC 구창모.


NC 다이노스 좌완 구창모가 2이닝 만에 교체됐다.

구창모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2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창모는 1회초를 깔끔하게 넘겼지만 2회초 제구가 흔들리며 와르르 무너졌다. 타자 일순하며 6점이나 내줬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서 유강남, 양석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만루에서 윤대영과 강승호, 이형종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고 오지환에게는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2사 2루서 김현수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NC는 3회초 수비에 돌입하며 투수를 김건태로 바꿨다. 구창모는 올 시즌 최소 이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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