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조용필 "20년만에 KBS 왔다..신인 된 기분"

이성봉 기자  |  2018.04.20 21:23
가수 조용필/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가왕 조용필이 KBS를 20년 만에 찾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KBS를 찾은 조용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방송 출연이 드물었던 조용필의 20여 년만에 KBS 출연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용필은 '불후의 명곡' 녹화에 앞서 공연을 준비한 후배 가수들을 격려했다.

조용필은 후배들에게 "노래를 잘하려고 할 필요 없다"라며 "편안하고 즐거워야 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장미여관은 "실제로 뵙게 될지 몰랐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다는 "아버지와 제가 정말 팬이다. 사인을 좀 해주실 수 있나"라고 애정 어린 팬심을 드러냈다.

조용필은 "KBS에 20 여년만에 왔다. 모든게 달라져서 낯설다. 돌아다니니까 신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용필이 출연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은 오는 4월 21일(토), 29일(토), 5월 5일(토) 오후 6시 5분, 3주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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