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풀타임 활약' 디종, '강호' 리옹에 2-5 완패

김우종 기자  |  2018.04.21 11:06
권창훈(오른쪽) /AFPBBNews=뉴스1



권창훈(24,디종 FCO)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디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펼쳐진 '2017~18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홈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한 디종은 11승9무14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옹은 시즌 20승(9무5패,승점 69점) 고지를 밟으며 3위를 지켰다.

지난주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한껏 기세를 올렸던 권창훈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디종은 전반 4분 데파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26분 나임 슬리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가운데, 후반 5분 후셈 아와르, 후반 8분 나빌 페키르에게 연속골을 헌납했다. 디종은 후반 10분 나임 슬리티가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28분 버트런드 트라오레, 후반 37분 맥스웰 쿠르네에게 실점하며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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