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승환, 양키스 상대 1이닝 2K 무실점 'ERA 2.25↓'

김우종 기자  |  2018.04.21 11:15
오승환 /AFPBBNews=뉴스1



'끝판왕' 오승환(36·토론토)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의 등판은 지난 1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일 만이었다.

오승환은 팀이 8-5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게리 산체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애런 힉스를 상대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 처리했다. 후속 타일러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오승환은 미구엘 안두자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24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오승환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2.57에서 2.25(8이닝 2자책)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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