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랑해"..아비치 죽음에 전세계 팬·스타들 추모

이정호 기자  |  2018.04.21 13:21
/사진=아비치 페이스북 캡처


세계적인 DJ 아비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스타들과 EDM 팬들이 그를 애도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비치는 이날 오전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아비치의 홍보담당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라며 충격에 빠진 유가족 등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하며 자세한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으며, 20대에 정상급 자리에 올라 EDM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던 아티스트의 죽음에 전 세계의 EDM 팬들이 그를 애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의 노래들이 다시 화제가 되며 급상승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스타들 또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와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아담 램버트, 이매진 드래곤스 등 뿐만 아니라 DJ 제드, 캘빈 해리스, 체인 스모커스 등이 "이 세상은 그의 존재와 예술로 더 행복하고 완전한 장소였다", "언제나 사랑한다", "아무도 그가 현대 댄스 뮤직에 이룬 업적과 춤에 대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한편 1989년생인 아비치는 'EDM 음악의 미래'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DJ다. 여러 개의 싱글과 세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비치는 2012년과 2013년 그래미상 '최고의 댄스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고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비치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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