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선홍 감독이 박주영의 명단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FC서울은 2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11위의 대구FC(1승3무3패,승점 6점)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그러나 올 시즌 1승3무3패(승점 6점,10위)로 좋지 않은 FC서울은 최근 박주영의 SNS 논란까지 겹치며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경기를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박주영의 명단 제외 이유에 대해 "부상은 아니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선발이든 조커든 경기를 완전히 다 뛰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기장에 나오면 일단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그렇다고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강원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황 감독은 "매 경기를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 팀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당분간을 그렇게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은 전반 13분 터진 에반드로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 15분이 지난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