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맹타' 유소연, 2R 단독 3위↑.. 박인비·지은희 공동 4위

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

김우종 기자  |  2018.04.21 14:04
유소연./AFPBBNews=뉴스1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잠시 주춤한 사이, 유소연(28·메디힐)이 무려 6타를 줄이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박인비와 지은희(32·한화큐셀)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번째 대회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던 유소연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박인비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인비는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지은희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단독 6위에 올랐다. 이미향(25·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

반면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김세영(25·미래에셋), 김효주(23·롯데), 양희영(29·PNS창호) 등은 난조를 보이며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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