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대구 안드레 감독 "분위기 안 좋은 서울, 저돌적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8.04.21 16:09
대구 안드레 감독(왼쪽)



대구 안드레 감독이 서울에 완패한 뒤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2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7221명 입장)에서 열린 대구 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FC서울은 올 시즌 2번째 승리(3무3패)를 거두며 승점 9점을 기록,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울산 현대(승점 9점)을 골득실 차에서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구FC는 직전 라운드서 강원FC를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승3무4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경기 후 대구 안드레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굉장히 저돌적으로 올 거라는 예상은 했다. 적극적인 압박을 예상했으나 빌드업 중 개인적인 실수로 실점한 게 아쉽다. 찬스를 못 살리면서 상대에게 2골을 내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도전적으로 할 거라 예상은 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개인적인 실수가 아쉽게 있었다. 그게 골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경기서도 3백을 활용해 승리했다. 측면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지난 경기서 잘 통했다. 이에 측면을 활용하려고 했지만 오늘 경기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대구의 강한 포인트는 외국인 선수다. 그러나 올해 아직 3명이 합작하는 걸 보지 못해 아쉽다. 부상이 심해 얼마나 기다려야 한다고 단정을 짓진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예상한다면, 월드컵이 끝난 뒤 돌아올 거라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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