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 시즌 팀 1호 선발전원안타 폭발.. 리그 시즌 8호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4.22 16:10
6회초 안타를 때린 홍재호. 이 안타로 KIA가 올 시즌 1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두산 베어스전에서 제대로 터졌다. 올 시즌 팀 1호 선발전원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득점까지 만들었음은 불문가지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5회까지 무려 13점을 만들어냈다. 반대로 딱 1점만 내주며 13-1로 크게 앞서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3연전 1~2차전을 모두 패했던 KIA다. 아쉬운 결과물을 받아든 것이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선발이 굳건히 버티고 있고,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여기에 선발전원안타라는 기록도 세웠다. 5회까지 홍재호를 제외한 모두가 안타를 때려냈다. 멀티히트를 친 타자도 6명이나 됐다.

그리고 6회초 홍재호가 좌전안타를 때리며 선발로 나선 9명이 전부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KIA의 팀 1호 선발전원안타다. 리그 전체로는 시즌 8호이며, 통산 841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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