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정유진의 안타까운 직진 짝사랑

김미화 기자  |  2018.04.22 16:55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예쁜누나' 정유진이 정해인을 향한 직진 짝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8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강세영(정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관계는 꿈에도 모르는 세영은 계속해서 서경선(장소연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경선의 매장을 자주 들르는 것은 물론, 준희에 대한 사심을 눈치챈 경선에게 시원하게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선도 흘리듯 준희에 대한 팁을 줘 세영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게다가 세영은 준희와 보라(주민경 분) 사이를 의심하고 있다. 앞서 보라는 준희와 진아가 연인사이라는 걸 알게 됐고, 진아의 조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상황. 이 과정에서 준희가 보라에게 친근감을 내비치자 세영은 이를 오해했다.

그런 가운데 세영은 진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영은 황당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진아의 남자친구가 준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특히 세영이 진아에게는 모든 것을 털어놨기 때문에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함을 더한다.

세영은 지금까지 준희를 처음 본 순간부터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을 혼자 모르는 채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정유진은 일도 사랑도 당당한 세영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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