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번' LG 유강남 "어떤 타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한동훈 기자  |  2018.04.22 18:06
LG 유강남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주전포수 유강남이 데뷔 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출전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유강남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 겸 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를 때려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로 6번으로 나오던 유강남은 최근 타격감이 좋아 3번에 전진 배치됐다. 박용택이 휴식 차원에서 빠진 이유도 있었다. 2011년 데뷔한 유강남은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가게 됐다.

유강남은 경기 후 "타격감이 좋았는데 조금 떨어지는 페이스다. 3번 타자로 처음 나가게 됐지만 의식하지 않았다. 세 번째 타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어느 타순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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