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가맨' 란X이정봉 소환..세월 지나도 영원한 갓명곡

김미화 기자  |  2018.04.23 00:09
/사진=방송화면 캡처


1대 란 전초아와 가수 이정봉이 '슈가맨'에 출연해 여전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에서는 갓명곡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출연 가수는 '어쩌다가'를 부른 1대 란 전초아였다. 전초아는 "이 노래를 음악방송에서 제대로 부른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14년 전에 데뷔했는데, 이 노래를 14년 만에 처음 무대에서 완곡을 불러본다"라고 말했다.

이 곡은 싸이월드에서 BGM으로 많이 사용 된 곳. 란은 "제가 14년 전에 1대 란으로 활동했고, 2대 란으로 활동하시는 분이 지금까지 계속하고 계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란은 "제가 이 노래를 1만 번도 넘게 혼자 불렀는데, 오늘 무대에 서니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란은 "지금 24개월 딸을 키우고 있고, 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희열팀 출연 가수는 '어떤가요'를 부른 가수 이정봉이 출연했다.

이정봉은 "사람들이 '어떤가요'를 박화요비씨 노래라고 아는 사람도 있는데 내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 22년 만에 이렇게 주목 받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봉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28개월 딸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란과 이정봉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노래실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의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갓명곡'이었다.

이날 란의 노래는 선우정아가, 이정봉의 노래는 정승환이 각각 편곡 후 불렀다. 대결 결과 유재석 선우정아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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