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경찰 "故아비치 사망 원인? 범죄 정황 없었다"

윤상근 기자  |  2018.04.23 09:48
/사진=아비치 페이스북


오만 경찰이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DJ 아비치의 사망 사건과 관련, "범죄 정황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비치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모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전했다. 향년 28세. 이후 사건을 담당한 오만 현지 경찰은 "고인의 시신에 대해 2차례 부검을 실시한 결과 범죄로 의심될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고인이 발견된 이후 그의 부모와 가족들이 현지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매우 충격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비치 측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라며 충격에 빠진 유가족 등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1989년생인 아비치는 'EDM 음악의 미래'라고 불릴 정도로 20대에 이미 정상을 찍은 세계적인 DJ. 지난 2010년 '시크 브로맨스'를 발표하며 데뷔한 이후 첫 싱글로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비치는 2012년과 2013년 그래미상 '최고의 댄스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고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아비치는 지난 2014년 혹독한 스케줄 등을 소화하며 건강에 적신호가 왔고 쓸개 수술을 받고 공연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지만 2번째 정규앨범 'Stories'와 지난해 발표한 3번째 정규앨범 'Avicii Presents Strictly Miami' 등으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 아비치는 2016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은퇴했다. 이와 관련, 알코올 중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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