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아이유 폭행신 논란, 방통심의위 상정..내일 심의

임주현 기자  |  2018.04.23 15:02
/사진='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23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나의 아저씨'는 오는 24일 열릴 소위원회 정기회의 안건으로 오른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첫 방송된 '나의 아저씨' 1회에서는 이지안(아이유 분)이 사채업자 이광일(장기용 분)에게 무자비하게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이지안의 팍팍한 현실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공감을 얻는 한편 과도한 수위였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당시 방통심의위에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나의 아저씨'는 민원에 대한 사무처 검토 끝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나의 아저씨'는 방송심의규정 제36조(폭력 묘사) 1항과 제51조(방송언어) 3항에 따라 심의를 받는다.

한편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는 오는 2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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