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할리우드 최고 기대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가 공개되기 전부터 스포일러가 유출돼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4일 SNS에 '어벤져스3' 일부 스포일러가 유출됐다. 이날 0시 각 극장에서 테스트 상영을 한 이후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 온갖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 미국도 마찬가지다. SNS에 '어벤져스3' 스포일러가 유출돼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마블은 그간 '어벤져스3' 스포일러 유출을 놓고 비밀 엄수를 요구했다.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진행되자 참석한 기자들에게 보안 엄수 각서를 쓰게 할 정도. 루소 형제 감독이 트위터에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라며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과 자필 서명, 그리고 인피니티 건틀렛의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24일 오후4시30분 진행되는 기자 시사회도 전 세계 엠바고(25일 오전7시)를 걸 정도였다.
이런 스포일러 유출에 대해 루소 형제 감독은 트위터에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는 SNS, 인터넷과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 올렸다.
개봉 전부터 암표에 스포일러 유출까지, 온갖 말들이 쏟아지고 있는 '어벤져스3'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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