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68살 리차드 기어, 35살 연인과 세번째 결혼

김미화 기자  |  2018.04.24 11:13
알레한드라 실바(사진 왼쪽)와 리차드 기어/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68)가 33살 연하의 연인 알레한드라 실바(35)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3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피플지는 이달 초 결혼식을 올린 리차드 기어의 소식을 전했다.

피플에 따르면 리차드 기어는 실바와 4월 초 스페인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4년 만나 교제했으며, 현재 미국 뉴욕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을 교제하는 중에도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리차드 기어와 실바는 몇 주 전 결혼식을 했다"라며 "두 사람은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함께 할 때 편안하고, 즐거워 보였으며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실바는 리차드 기어와의 결혼에 대해 "우리의 나이 차이를 걱정하지 않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나 강하게 끌렸고, 나이 차이 같은 문제는 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실바의 아버지 이그나시오 실바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기어는 1991년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 1995년 이혼했으며 이후 2002년 캐리 로웰과 재혼해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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