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41)과 김상민(45) 전 의원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김경란이 수개월의 조정 기간을 거쳐 올해 초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고 밝혔다.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여 만에 이혼하게 됐다.
김경란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1년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KBS 1TV '뉴스라인', '뉴스광장', '뉴스 9', KBS 2TV '스펀지'와, KBS 2TV '생생 정보통' 등에 출연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사랑 받았다. 지난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의 초선 국회의원이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조직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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