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민혁·오재원, 서진용 상대 연속 타자 홈런 '쾅!'

인천=박수진 기자  |  2018.04.24 20:57
김민혁


두산 베어스 김민혁과 오재원이 두산의 시즌 2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민혁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8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혁은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서진용의 7구(146km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25m. 김민혁의 시즌 2호 홈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 오재원이 서진용의 2구(146km)를 그대로 받아쳐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오재원의 시즌 첫 홈런이자 두산의 이번 시즌 2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었다.

2개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6회초 현재 7-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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