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 루나가 자작곡으로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루나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그런 밤'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에는 루나와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의 듀엣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타이틀 곡 '그런 밤 (Night Reminiscin')'과 루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 '원하기 전에 (Falling Out)' 등 2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루나가 공동 작사, 작곡한 만큼, 이번 싱글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그런 밤'은 어쿠스틱 사운드의 듀엣곡이다. 따듯한 멜로디 위에 포근하게 더해진 루나와 양다일의 보컬이 돋보인다. 특히 사랑에 빠진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곡에 저절로 몰입하게 만든다.
내 맘을 알아준다면 너에게도 전해질까
어둔 날이 오고 그런 밤이 오면 우린 함께 해
아무것도 어떤 생각도
손에 잡히지 않는 너의 향기
어김없이 반복되는 그냥 그런 밤
가사에는 해가 지면 밤이 찾아오듯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떠오르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지난 2월 SM스테이션2를 통해 발표한 '프리 썸바디' 이후 2개월 여만에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루나는 이번 싱글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