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영웅'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19위)의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32강전 상대가 비요른 프라탄젤로(25·미국·세계랭킹 106위)로 결정됐다. 하지만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인해 복식을 기권함에 따라 단식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정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있는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500 시리즈 대회 '바르셀로나 오픈'(클레이코트)에 출전 중이다. 남자 단식 9번 시드를 부여받은 정현의 맞대결 상대 또한 결정됐다.
바르셀로나 오픈 조직위에 따르면 정현은 도미니크 팀(24·오스트리아·세계랭킹 7위)와 함께 조를 이뤄 복식 종목도 병행하려 했다. 하지만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인해 기권을 선언한 상태다.
때문에 정현의 단식 종목 출전 여부 또한 관심이다. 아직 단식 대진표에는 여전히 정현의 이름이 기재돼 있다. 오는 5월 28일 개막되는 메이저 4대 대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오픈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현 입장에서는 무리를 하지 않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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