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D-50' 신태용 "전 국민 응원해준다면 16강 가능"

박수진 기자  |  2018.04.25 09:22
신태용 감독 /사진 및 영상=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48) 감독이 201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두고 메시지를 남겼다. 전 국민이 한 마음 한뜻으로 응원한다면 16강 이상의 호성적을 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두고 메시지를 남겼다. 신 감독은 영상을 통해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 또한 하루하루 긴장하면서 보내고 있다"며 "선수들의 부상 여부와 함께 부상 선수들의 상태 역시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팀만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열심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해있다. 오는 6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웨덴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온두라스, 보스니아, 볼리비아,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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