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끝까지 물고 늘어진 선수들 자랑스럽다!"

인천=김우종 기자  |  2018.04.25 22:44
SK 힐만 감독 /사진=뉴시스



SK 힐만 감독이 짜릿한 끝내기 재역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1만4201명 입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시즌 11번째 연장) 2사 3루 기회서 나온 노수광의 절묘한 끝내기 번트 안타를 앞세워 7-6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SK는 전날(24일) 9-10, 한 점 차 패배를 설욕, 시즌 17번째 승리(9패)를 챙겼다. 반면 두산은 시즌 7번째 패배(19승)를 당했다. 선두 두산과 2위 SK와 승차는 다시 2경기로 좁혀졌다.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은 26일 경기서 결정된다.

경기 후 승장 SK 힐만 감독은 "대단한 추격전이었다. 선발 산체스의 투구는 흠 잡을 데 없이 좋았다. 불펜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공격이 수비를 이끌었다. 수비에 있어서 불안한 부분이 다소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좋은 플레이도 보여줬다. 리드를 잃지 않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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