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생 이라고?"..'PD수첩'이 밝힌 박봄 나이 논란 전말

이정호 기자  |  2018.04.25 17:45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나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PD수첩' 측이 "박봄은 1979년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편을 방송했다. 'PD수첩'은 방송을 통해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했다.

방송에서는 검찰 내 일부 검사들이 얽힌 사건들을 재조명했고, 2010년 마약류 밀반입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박봄의 일도 다뤘다. 박봄은 당시 법무부공익광고 홍보대사였던 투애니원 소속으로 큰 논란이 됐다.

특히 방송 직후 박봄의 나이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PD수첩' 측은 박봄 사건을 다른 사건과 비교하면서 그래픽을 삽입했는데, 이 장면이 문제가 됐다. 2010년 있었던 사건을 다루는데 박봄의 나이가 31세로 표기된 것이다.

/사진=MBC 'PD수첩' 캡처


표기된 그래픽대로라면 박봄은 1979년생이 되며, 1984년생으로 알려진 나이와 큰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은 25일 스타뉴스에 "박봄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 2014년이다. 문제가 된 그래픽은 박봄이 검찰조사를 받은 2010년이 아닌, 2014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2014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나이에 오류가 없다. 그래픽 실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PD수첩' 측의 설명으로 박봄 나이 논란은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봄의 마약류 반입 문제가 알려진 것은 2014년 7월이며, 당시 기준으로 박봄의 나이는 31살이 맞다.

그러나 'PD수첩' 측도 문제가 된 그래픽에 2014년 기준이라고 표기했어야 했다.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그래픽을 본다면 시청자들은 사건이 처리된 2010년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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