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유상무 연애→결혼..대장암도 못막은 김연지♥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유상무 결혼 소감

김미화 기자  |  2018.04.26 10:44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중 곁을 지켜 준 연인 김연지 씨와 결혼한다 /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38)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한다.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투병중인 유상무는 투병 중에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결혼까지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상무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유상무가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을 모실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유상무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 중에도 자신의 곁을 지키며 간호해준 예비신부 김연지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SNS에 김연지씨와 함께 한 다정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연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애정을 전했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라며 "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대장암도 막지 못 한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어지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스케줄 등을 고려해 결혼식 장소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8. 8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9. 9"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10. 10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