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측 "라틀리프 기량 절정, 분명 팀에 도움"(일문일답)

KBL센터(논현동)=박수진 기자  |  2018.04.26 11:51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가운데)이 추첨 직후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BL 제공


3시즌 만에 다시 리카르도 라틀리프(29, 199cm)를 품게 된 울산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이 소감을 전했다. 현재 라틀리프 기량은 최절정에 올랐으며 분명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라틀리프는 26일 오전 11시 논현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열린 특별 귀화선수 드래프트 추첨 행사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 행을 확정지었다. 2014-2015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복귀를 한 셈이다.

라틀리프는 현대모비스 시절 추억이 많다. 2012-2013 시즌부터 2014-2015 시즌 까지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었다.

추첨 직후 이도현 사무국장은 라틀리프에 대해 "적응, 국내 선수들과 조합 등에서 이점이 있을 것 같아 영입을 희망했다"며 "현대 선수 커리어로 봤을 때 제일 고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2시즌까지는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도현 사무국장과 일문일답.

- 라틀리프와 재회하게 됐다.

▶ 대학에서 갓 졸업한 선수를 뽑아서 3시즌 동안 우승도 경험했다. 다시 우리 팀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성장한 선수로 다시 만나게 되어 좋다. 선수단 역시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 드래프트 참석 동기.

▶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다방면으로 고민했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변경됐기 때문에 선발할 수 있는 선수의 수준과 라틀리프의 경기력을 비교하는 과정도 거쳤다.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고민하다가 적응, 국내 선수들과 조합 등에서 이점이 있을 것 같아 영입을 희망했다.

- 추가 외국인 선발에 대해.

▶ 갑자기 결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고민을 시작할 것이다.

- 라틀리프가 모비스 시절과 비교해 어느 부분이 많이 향상됐나.

▶ 1년 차 때는 수비, 2년차 때는 공격, 3년 차부터 미들슛을 갖추면서 실력이 늘었다. 삼성에서는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했다. 전반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시야도 좋아졌다. 선수 커리어로 봤을 때 제일 고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체력, 경험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

- 라틀리프의 연봉이 점점 상승하는데 부담이 되지는 않나.

▶ 적어도 앞으로 1~2년은 분명히 팀에 도움된다.

- 유재학 감독에게 영입 사실을 전달했나.

▶ 유럽 출장중이라 감독님께 간단히 문자로만 연락드렸더니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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