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매연 "닐로 사태, 시간 걸리더라도 꼭 결론내겠다"

윤상근 기자  |  2018.04.27 07:45
한매연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닐로의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며 "지난 18일 정기 회의를 통해 이 내용에 대한 부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가수 닐로의 '사재기 논란'과 관련,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한매연의 진상 조사 결과는 어떻게 결론 나게 될까.

한매연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닐로의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며 "지난 18일 정기 회의를 통해 이 내용에 대한 부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닐로가 지난 2017년 10월 발표한 곡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오전 1시부터 12일 오전 4시까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8일째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및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나오다'는 25일 오후 2시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2위를 유지했다.

이후 '지나오다'가 차트 1위를 한 것을 두고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고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통해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한매연 관계자는 "이번 일은 한 기획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중음악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심각하게 인지하고 진상 파악에 나서는 중"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단체에 이번 사태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번 '사재기 논란'이 법적인 문제라고 규정하기에는 사실 애매하다. 검찰이나 경찰을 향해 수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닌 것 같다"며 "이번 일로 인해 대중음악이 바이럴 마케팅에 휘둘린다는 뉘앙스를 줄 수도 있다는 점도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지난 2015년에도 이미 '사재기 브로커'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던 기억을 갖고 있었고 이번 논란 역시 그때 못지 않게 진중하게 다가가야 할 부분"이라며 "단기간에 결론이 나지 않겠지만 문제가 있든 없든 조사를 통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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