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전날(25일) 1⅔이닝 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 손승락에 대해 언급했다. 타이트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잘 막아준 손승락을 칭찬한 동시에 26일 경기에서도 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조원우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어제 (손)승락이가 아웃 카운트 5개를 잡아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어제 총력전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으면 오늘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로 손승락을 칭찬했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오늘도 만약 세이브 상황이 오게 된다면 의사를 물어보고 등판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일 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손승락은 25일 26개의 공을 던졌다.
한편, 롯데는 이날 3연승을 노린다. 선발 고영표를 상대하는 롯데는 김문호(좌익수)-문규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민병헌(중견수)-한동희(3루수)-신본기(2루수)-나종덕(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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