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신아' 심희섭 "시즌2? 제안 들어오면 당연히 하죠"(인터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주하민 역

임주현 기자  |  2018.04.26 16:42
배우 심희섭이 26일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심희섭(32)이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시즌2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심희섭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희섭은 결말에 대해 만족했다. 앞서 심희섭이 연기한 주하민은 마지막 회에서 천재인(강지환 분)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어릴 적 꿈꿨던 슈퍼 주인이 돼 평범한 삶을 살아갔다. 또한 천재인, 김단(김옥빈 분)과 재회,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심희섭은 "(결말은) 뭉클하게 나온 것 같다. 셋 다 본인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려서 아픔을 겪었던 인물들이다. 천재인은 동생, (김)단이는 아버지, 저는 가족 같았던 사람들을 잃었다. 동시에 거기에 휘말려서 시간들을 보내고 난 뒤 슈퍼 주인이라는 바라던 삶을 잠시나마 산다는 게 의미가 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하민이라는 인물의 목숨을 천재인, 단이가 두 번 구해줘서 의미가 있고 저도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하민을 포함해 천재인, 김단 모두 생존하는 엔딩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는 시즌2에 대해 "(제안이) 들어오면 당연히 한다. 마다할 선택권이 없다"라고 답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희섭은 지난 22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KPJ)에서 주하민 역을 통해 악역 변신에 성공했다.

주하민은 반사회적 괴물 검사의 이면에 어릴 적 천국의 문 복지원에서 학대받고 집단 변사 사건을 목격했던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었다. 심희섭은 주하민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단과 애틋한 관계와 함께 천재인과 브로맨스 또한 호응을 얻었다. 심희섭은 첫 주연 드라마였던 '작은 신의 아이들'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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