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어제 경기 잊고 3연전 잘 해보겠다"

수원=박수진 기자  |  2018.04.27 17:30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전날(26일) 역전패를 잊고 KT 위즈와 주말 3연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기태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는 잊고 다가오는 주말 3연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KIA는 26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전서 1-0으로 앞선 9회초 3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완투패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KT전 선발 라인업에 대해 "포수만 (백)용환이로 바뀐다"고 언급했다. KIA의 전체 선발 라인업은 김선빈(유격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정성훈(3루수)-홍재호(2루수)-백용환(포수)-이명기(우익수)로 구성됐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28일 선발 투수로 좌완 외국인 투수 팻딘, 29일 선발 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특히 어깨 부상으로 1군 합류가 다소 늦었던 임기영에 대해 "부상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휴식을 하루 더 부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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