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3주년을 맞았다. 청춘들은 3년 동안 달려올 수 있게 해준 시청자들과 함께 잔치를 열며 파티를 즐겼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3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 300명을 초대, 김국진, 강수지를 포함한 총 14명의 청춘들이 직접 준비한 밥 한끼를 대접하는 이벤트다.
이날 청춘들은 한식팀 중식팀으로 나눠 음식 재료를 받고 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날 손님을 받기까지 약 17시간이 남았지만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300명의 손님이 오는 만큼 재료손질만 하는데 6시간 이상이 걸린 것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14명의 청춘들은 "이것도 다 추억이다"라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국진은 응원단장을 자처해 지친 청춘들을 응원하는 등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시간에 맞춰 손님을 받은 청춘들이다. 잠도 잘 못자며 힘들게 준비했지만 시청자를 맞이하는 그들의 얼굴에선 피곤한 기색은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손님들이 "정말 직접 만드신 것 맞냐", "너무 맛있다. 리필 좀 부탁한다"며 극찬하자 청춘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청춘들은 초대된 손님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손님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됐고, 300명의 손님들은 1회 때부터 지금까지 각자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이야기하며 소통했다. 300명 모두 '불타는 청춘'의 애청자이기 때문에 청춘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손님들 앞에서도 청춘들은 "내가 도대체 못하는 게 뭐냐"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3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만든 청춘들과 시청자들의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소중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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