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휴식 차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윤성빈(19)을 대신해 선발로 등판하는 박시영(29)에 대해 언급했다.
조원우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박)시영이가 최대한 길게 던져줬으면 좋겠다"며 "상황을 보겠지만 그 뒤에 장시환, 구승민, 배장호 등 불펜 투수들도 대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어제 듀브론트가 7이닝을 던져줘서 불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제 진명호와 오현택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란히 1일 경기에서 1이닝을 막은 진명호는 16구를 던졌고, 오현택은 10구에 그쳤다. 연투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KIA 좌완 양현종을 상대하는 롯데는 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정훈(1루수)-한동희(3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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