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박시영, 최대한 길게 던져줬으면 좋겠다"

부산=박수진 기자  |  2018.05.02 17:26
박시영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휴식 차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윤성빈(19)을 대신해 선발로 등판하는 박시영(29)에 대해 언급했다.

조원우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박)시영이가 최대한 길게 던져줬으면 좋겠다"며 "상황을 보겠지만 그 뒤에 장시환, 구승민, 배장호 등 불펜 투수들도 대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 박시영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1.57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부진했지만 2군에서 조정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0이다. 2군에서는 괜찮았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어제 듀브론트가 7이닝을 던져줘서 불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제 진명호와 오현택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란히 1일 경기에서 1이닝을 막은 진명호는 16구를 던졌고, 오현택은 10구에 그쳤다. 연투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KIA 좌완 양현종을 상대하는 롯데는 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정훈(1루수)-한동희(3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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