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시영, KIA전 3⅔이닝 5실점..조기 강판

부산=박수진 기자  |  2018.05.02 20:09
박시영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박시영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박시영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77구를 던지고 구승민과 교체됐다.

이 경기 전까지 박시영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1.57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부진했지만 2군에서 조정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0이었고,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박시영은 1회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명기와 버나디나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김주찬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이명기가 태그업으로 3루에 갔다. 최형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2사를 잡았지만 나지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하지만 다음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박시영은 2회 위기를 스스로 넘겼다. 선두 타자 이범호를 우전 안타로 보냈지만 김민식에게 2루수 직선타를 유도한 다음 이범호까지 잡아내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후속 김선빈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포구 실책으로 2사 1루가 됐다. 여기서 이명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마찬가지였다. 선두 타자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박시영은 김주찬과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음 안치홍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초 박시영은 와르르 무너졌다. 선두 타자 이범호를 삼진으로 잘 처리했지만 김민식과 김선빈에게 연속 볼넷을 헌납했다. 후속 이명기를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버다니다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1,3루를 만들어준 다음 버나디나에게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았다. 2사 3루에서 김주찬에 중전 적시타까지 맞으며 도합 4실점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덕아웃이 움직였다. 롯데는 박시영을 내리고 구승민을 올렸다. 구승민은 김주찬에게 도루를 허용한 다음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박시영의 실점을 5점으로 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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