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째를 수확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KIA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12-6으로 승리했다. 5-5로 맞선 5회초 안치홍의 솔로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이번 시즌 3번째 선발 전원 안타까지 달성했다.
KIA 선발 양현종이 5이닝 11피안타(1홈런) 7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91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의 최고 구속은 148km였다.
경기 종료 후 양현종은 "쌀쌀한 날씨와 두 경기 연속 완투에 대한 부분에 있었지만 모든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타선이 큰 점수를 뽑아주면서 힘을 실어줬다. 또 김민식 포수가 리드를 잘 해줬고, 팀을 연패를 끊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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