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아프리카TV BJ 김시원으로 활동 재개

글램 다희/사진=다희 인스타그램

글램 다희가 아프리카TV BJ 김시원으로 변신했다.

다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다희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일 5/1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 에서 첫방송을 시작하려한다"며 "여러분들의 작은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다음날 다희는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30분 뒤에 첫 방송을 한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 기다리고 있겠다. 처음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할 거 많이 가르켜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홍보했다.

방송 후 다희는 "너무 정신없는 어버버한 첫 방송 많은 분들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방송은 월~목요일까지하고 8시에 방송 시작한다. 내일도 8시에 오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다희는 2012년 7월 4인조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글램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 데뷔 1년 전 선보인 걸 그룹이다. 글램의 다희는 tvN 드라마 '몬스타'에서 김나나 역할로 출연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다희는 2014년 모델 이모씨와 함께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을 요구하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