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집회 장소 건물주도, 유기농도 구원파 관계 없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사진=김창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유기농, 집회 장소 등 '구원파 논란'과 관련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진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구원파 집회 참석'과 관련한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다시 장문의 글로 반박했다.

이미 박진영은 이전에도 자신의 구원파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특히 박진영이 유기농 제품을 계속 쓴다는 것과 박진영이 지난 3월 향했던 서울 역삼동 소재 집회 장소까지 구원파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란도 불거진 터였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유기농 음식을 고집하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꼭 유기농 식사를 했으면 해서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카페 옆에서 하게 된 것이고 집회를 한 장소의 건물주는 구원파와 아무 상관도 없는 분이라 뉴스를 보고 많이 당황하셨을 것입니다"라며 "또 제 아내가 구원파의 무슨 직책을 맡고 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이와 함께 "제가 이번에 한 집회 그리고 제가 일주일에 2번 하는 성경공부 모임은 속칭 구원파 조직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재차 밝히고 "전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특정한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서입니다"라며 "제가 속한 유일한 모임은 4년 전 저와 제 친구 둘이서 집에서 시작한 성경공부 모임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