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김범 "유전적 질병, 오랫동안 열심히 치료했다"

윤상근 기자  |  2018.05.04 08:16
/사진제공=하이컷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한 배우 김범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범은 4일 하이컷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입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이가 차서 가는 거고,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밝혔다.

김범은 자신이 오랜 기간 앓아온 유전적 질병에 대해서는 "작품을 쉬고 병원도 오래 다니며 그간 열심히 치료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범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난 4월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범은 오는 4월 26일 국가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거쳐야 하는 군복무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김범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 약물 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범은 "20대에는 큰 행운이 따랐던 덕분에 숨 돌릴 새 없이 달렸다. 그때는 에너지도 넘쳤다. 그러다 크게 지친 적이 한 번 있었다. 낯선 곳에서 스스로 그간 했던 일들을 되돌아봤다"며 "내가 벽 안에 갇혀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됐다. 나를 가둔 가장 큰 벽은 나 자신이었다. 성격이 원래 잘 참고 힘든 티를 안내는 편이다. 속에서 곪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중반에는 늘 ‘내가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까? 내게 더 보여줄 연기가 남아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 시기에 기적처럼 ‘빠담빠담’을 만났다"며 "작품 안에 담긴 노희경 작가님의 메시지는, 배우로서 캐릭터를 만나는 것 그 이상의 경험이었다. 한 사람으로서의 나 자신에게도 시간과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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