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장성규 "전현무 덕분에 시말서 안써..프리선언NO"

김미화 기자  |  2018.05.04 12:05
장성규 / 사진=JTBC


'방구석 1열'의 장성규 아나운서가 "전현무 형 덕분에 시말서를 안썼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윤종신, 장성규, 변영주 감독, 김미연 PD가 참석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자로 제작발표회에 참여도 하고, 내가 스타가 됐구나 생각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전현무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던 장 아나운서는 "전현무 형이 앞에서 가며 일궈놓은 길이 있다. 현무 형이 KBS에서 가벼운 모습을 많이 보여서 시말서를 썼다고 했는데, 저는 현무형 덕분에 시말서를 쓴적이 없다. 그 형이 만들어 준 길이다"라며 "제가 최종 목표가 전현무 형이라고 했던 것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이다. 프리선언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수상 소감도 준비해 뒀기 때문에 시상식에서 상을 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 인문학 전문가 등이 출연해 영화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쉽고 재미있는 수다로 풀어본다. 또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캐스팅 비화 등 쉽게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4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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