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美 진출 초읽기..투체인즈 참여 새 싱글 녹음

이정호 기자  |  2018.05.07 07:30
가수 박재범이 지난달 미국에서 신곡을 녹음, 본격적인 미국 진출 초읽기에 돌입했다./사진=스타뉴스


가수 박재범의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7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달 미국에서 새 싱글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 싱글은 미국의 유명 래퍼 투 체인즈(2 Chainz)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AOMG가 아닌 세계적인 힙합 스타 제이지(Jay-Z)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락네이션에서 발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은 지난해 7월 락네이션과 계약했다. 락네이션은 제이지가 지난 2008년 설립한 유명 레이블 소속 가수로 제이지를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제이 콜(J,Cole) DJ 칼리드(DJ Khale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당시 박재범 소속사 AOMG 관계자는 락네이션과 계약과 관련해 "이번 계약을 통해 박재범이 향후 미국 활동에 있어서 매니지먼트는 물론 앨범 발매에도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현재 박재범은 미국에서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재범의 신곡 피처링에 참여한 투 체인즈는 전 세계를 강타한 트랩 신의 선구자로, 대표곡으로 'No Lie', 'Birthday Song', 'I'm Different' 등이 있다. 미고스(Migos),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 2월 개최된 힙합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을 가지며 한국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박재범은 이번 신곡이 전 세계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매되는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박재범이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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