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바너'PD "자막·음악, 190개국 1억2천만명 고려"(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18.05.05 10:00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출연자들. 왼쪽부터 이광수,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김세정, 엑소 세훈, 안재욱 /사진=김창현 기자


지난 4일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가 첫선을 보였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으로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 세정이 출연한다. 4일 1, 2부 공개를 시작으로 총 10부작을 방송한다.

4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존 예능프로와 다른 모습에 살짝 낯선 느낌을 받았을 수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일단 자막의 사용이 적었다. 소리를 줄이고 자막만 봐도 될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자막으로 사용하는 기존 예능과 확실히 달랐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의 유재석과 조효진PD(오른쪽) /사진=김창현 기자


배경 음악 등 음악 역시 다르긴 마찬가지. 'X맨'부터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까지 인기 예능을 연출, 예능의 성공 공식을 잘 아는 조효진PD는 이에 대해 "넷플릭스가 전세계 190개국 1억 2000만명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기존 한국식 예능프로와 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조PD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에 자막 사용도 많이 줄였다"고 했다.

음악은 저작권 문제가 고려됐다. 조PD는 "저작권 문제로 기존 예능처럼 배경음악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며 "그래서 영화 '명량', '검은 사제들' OST를 맡았던 정지훈 음악감동이 '범인은 바로 너!'를 위해 따로 음악을 만들었다. 절친한 다이나믹 듀오도 저작권 손해를 감수하면서 음악에 참여했다"고 했다.

조PD는 "'범인은 바로 너!'는 기존 예능과 다른 점이 많다"며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보시다 보면 '범인은 바로 너!'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에 빠지실 것이라고 자신한다. 재미도 물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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