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오수나, 女폭행 혐의 긴급 체포..오승환 마무리?

박수진 기자  |  2018.05.09 08:54
오수나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23)가 여성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재 오수나의 출장정지 징계가 유력한 가운데, 오승환(36)이 세이브 상황에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오수나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토론토 경찰에 체포됐다.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진 않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토론토 구단은 성명을 통해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인다"며 "다른 논평을 하지 않고, 토론토 경찰의 조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오수나를 공무적인 휴양(administrative leave)을 이유로 1군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완 제이크 페트리카를 콜업했다.

오수나의 이탈은 토론토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오수나는 이번 시즌 16경기 승패 없이 9세이브 평균 자책점 2.93의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블론 세이브는 1차례뿐이다.

오수나의 대체 후보로 오승환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을 기록하고 있는 오승환은 토론토에서 오수나를 제외하고 세이브를 올린 유일한 투수다.

오승환을 비롯해 현재 셋업맨을 맡고 있는 라이언 테페라, 4승 무패 평균 자책점 1.47의 기록을 남긴 타일러 클리파드,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65를 마크하고 있는 존 엑스포드 등이 마무리 투수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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