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주상욱 "차예련 고마워..출산 앞둬 떨려"(인터뷰)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이강 역

임주현 기자  |  2018.05.09 11:24
배우 주상욱이 TV조선 '대군' 종영을 맞아 인터뷰에 임했다/사진제공=미넴옴므


배우 주상욱(40)이 아내 차예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상욱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상욱은 아내 차예련이 '대군'을 열심히 모니터해줬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참 다른 작품과 다르게 재밌게 본 것 같다. 몇 회 빼고 운 좋게 스케줄이 맞아 같이 봤던 것 같다.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는 것 같다. 항상 옆에서 응원한다. 강 위주로, 객관적이 될 수 없고 주관적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조언도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주상욱은 "7월 예정이니까 거의 다왔다. 8개월 차인데 어찌 보면 중요한 시기를 제가 매일 촬영장에 있으니까 같이 있었던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가장 사랑받아야 할 시기고 투정도 부리는 시기라고 한다. 그래야 하는데 밤에 '갑자기 뭐 먹고 싶어?' 이런 게 있는데 단 한 번도 투정 부린 적 없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상욱은 "저는 다음 날 대사도 외워야 하고 해서 지금까지 외로웠을 것 같다. 참아줘서 너무 고맙다. 얼마 안 남았는데 남은 시간은 그동안 못 해줬던 것에 집중을 해야 한다. 올해 가기 전에 좋은 작품 있으면 작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첫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매일 매일이 떨린다. 2달 남았다. 매일 매일이 떨리고 기대된다. 뭔가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은 시기가 얼마 안 남아 하루하루 떨리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욱은 지난 6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이하 '대군')에서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았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형에게 맞서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여인에 대한 뜨겁고 피 튀기는 형제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 로맨스. 주상욱은 비뚤어진 권력욕과 애정관 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캐릭터를 복합적으로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극중 이강은 이휘(윤시윤 분)와 성자현(진세연 분)에 끊임없이 시련을 주는 인물이었으나 주상욱의 캐릭터 소화력 덕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었다. 주상욱은 JTBC '판타스틱' 이후 2년만 복귀작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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