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2' 하회정 "최강희 손편지에 감동..따뜻한 분"(인터뷰)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고시환 역

윤성열 기자  |  2018.05.09 16:05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하회정(31)이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선배 최강희(41)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회정은 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추리의 여왕' 시즌2를 마친 소감을 묻자 "좋은 선배 분들이 많아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최강희 선배님이 고생했다고 손편지도 써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회정은 극 중 노량진 고시원의 총무 고시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시환은 지난 달 19일 종영한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김실장(박지일 분) 하수인의 습격을 받고 살해되면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하회정은 "처음엔 4회에서 7회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운 좋게 16회까지 나오게 됐다"며 "최강희 선배님이 "다음에 또 보자"며 손편지까지 써주셨는데 다음 날 촬영장에서 다시 만나니까 민망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권상우 선배님도 늘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말도 걸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셨다"고 덧붙였다.

하회정은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주로 경찰시험 준비생 유설옥 역의 최강희와 호흡을 맞췄다. 하회정은 "너무 잘 챙겨주시는 선배"라며 "'실제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구나' 싶었을 정도"라며 최강희를 치켜세웠다.

/사진=임성균 기자


하회정은 "선배로서 잘해주신다기 보다, 그냥 사람이 너무 따뜻하고 좋은 분 같았다"며 "손편지 뿐 아니라 수제 열쇠고리도 만들어서 나와 조우리, 차인하 배우에게 선물해 주셨다. 현장이 빡빡하게 돌아가고 잠잘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쁜 와중에 신인 배우들까지 일일이 신경 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하회정은 또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얻었다며 "미흡한 부분이 있을 때마다 직접 의견도 내주시고 챙겨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추리 드라마다. 지난 달 1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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