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대타로 나와 '안타'...타율 0.344↑

한동훈 기자  |  2018.05.10 09:07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대타 출전해 안타를 신고해 타격감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8-0으로 크게 이겼다.

오타니는 7-0으로 크게 앞선 8회초 1사 1루 투수 저스틴 앤더슨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다. 로키스 세 번째 투수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때렸다. 1스트라이크 3볼에서 90.7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한 뒤 85.1마일 슬라이더를 커트했다. 풀카운트서 84.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2-유간을 꿰뚫었다. 다음 타자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1타수 1안타를 추가한 오타니의 타율은 0.333에서 0.344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18경기 61타수 21안타 4홈런 14타점, 타율 0.344, 출루율 0.394, OPS 1.0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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