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장하나 '-3'·김효주 전반 '-2'·이정은6 기권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진행中

길혜성 기자  |  2018.05.11 14:49
장하나 / 사진제공=KLPGA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하나(26·BC카드)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장하나는 11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43야드)에서 진행 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8번째 대회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의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마쳤다.

장하나는 1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끝내며 단독 선두에 오른 인주연(21·동부건설)에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장하나는 올 시즌 들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위드 SBS골프' 및 메이저 대회 '제 40회 크리스 F&C KLGPA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 이미 2승을 거두고 있다. 장하나는 현재까지 2018 시즌 KLPGA 투어 다승왕은 물론 상금왕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장하나의 성적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들이다.

이 와중에 이날 오전 10번홀부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마지막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 속에 호성적을 거둬, 시즌 3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장하나와 같은 조로 경기한 2018 시즌 KLPGA 투어 직전 대회 '제 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김해림(29·삼천리)은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으며 중간 순위 공동 22위를 나타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날 장하나 김해림과 동반 플레이한 김지영2(22·SK네트웍스)는 이븐파로 1라운드를 끝내며 공동 47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효주(23·롯데)는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자신의 10번째 홀까지 마친 가운데, 전반 나인 홀에서만 2개의 버디를 낚으며 2언더파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직전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3위에 올랐던 이정은6(22·대방건설)은 이날 1라운드 도중 손목 부상 등으로 대회를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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