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1홈런 페이스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쳐 7-4 승리에 앞장섰다.
팀이 37경기를 치른 현재 타자로 19경기에 출전한 오타니는 162경기로 단순 환산하면 21~22홈런을 칠 페이스다. 시즌 시작 전 통계프로그램 '스티머(Steamer)'가 예측한 61경기 10홈런 OPS 0.803을 훌쩍 상회한다.
오타니는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뒤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 4-0을 만들었다. 6-4로 쫓기던 7회말에는 2사 후 네 번째 타석을 맞아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초구 싱커를 받아 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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