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29만49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13만3501명이다.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지난달 25일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이는 한국에서 개봉한 외화 중 5번 째 1000만 영화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첫 첫만 외화에 등극했다.
이같은 기록은 역대 한국영화(외화 포함. 공식 통계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 21위다. 더불어 '아바타'(1284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겨울왕국'(1029만) '인터스텔라'(1027만)에 이어 외화 흥행 톱 5위다. 한국에서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 중 전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 그간 갖은 기록 행진을 이어온 만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넘어 마블 스튜디오 중 최고 흥행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3만3054의 관객을 모은 '레슬러'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만6996명이다. 또 '챔피언'이 5만381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106만7511명으 기록했다.
이어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얼리맨' '당갈' '루비 스팍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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