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넥센 이정후, 왼 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 '15일 日출국'

김우종 기자  |  2018.05.14 15:30
넥센 이정후



넥센 히어로즈에 또 악재가 닥쳤다. 사구를 맞은 이정후가 종아리 근 섬유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오후 "외야수 이정후가 이날 오후 고대구로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한 결과, 왼 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는 치료를 위해 15일 오후 요코하마로 출국한다. 이지마 치료원에서 약 일주일 간 치료를 받고 오는 23일 귀국한다"며 "복귀를 포함한 향후 일정은 귀국 후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린드블럼의 사구를 맞은 뒤 교체됐다.

당시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던진 투구에 왼쪽 종아리 쪽을 맞았다. 이정후는 1루까지 걸어나간 뒤 계속 뛰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후속 임병욱 타석 때 결국 대주자 홍성갑으로 교체됐다.

이정후는 교체 직후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 인근 올림픽병원에서 MRI 촬영 검사를 받았다. 이어 14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고, 왼 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이정후는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165타수 53안타) 2홈런 16타점 28득점 2도루 23삼진 19볼넷 장타율 0.412, 출루율 0.404, OPS 0.816을 기록 중이다.

넥센은 현재 부상 병동이다. 박병호와 서건창, 고종욱 등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다.

서건창은 지난 3월 말 대구 삼성전에서 사구에 이어 자신의 타구에 강타당하며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입었다. 박병호는 지난달 13일 고척 두산 전에서 타격 후 1루로 가다가 왼쪽 종아리 근 파열 부상을 당했다. 고종욱도 수비 중 어깨 부상을 입었다.

서건창과 고종욱은 5월 내 복귀가 어렵다. 그나마 박병호가 내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할 전망. 넥센 장정석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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