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뮤직 "경영 손실 폭 크다..정상화 힘쓸 것"(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5.14 14:12
/사진제공=공식 홈페이지


아스트로, 위키미키, 헬로비너스가 소속된 판타지오뮤직이 우영승 대표이사의 교체 및 이사직 사임 의사와 관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타지오뮤직은 14일 "우영승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교체된 이후 이날 이사직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판타지오는 앞서 대주주인 중국 JC그룹의 나병준 대표 해임 이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판타지오뮤직은 "판타지오뮤직은 판타지오가 95% 지분을 보유한 판타지오의 자회사로서, 2017년말 기준 자산 16억, 부채 85억, 순 자산 -69억의 완전자본잠식 상태(자기자본이 바닥난 상태)"라고 설명하고 "판타지오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과 지원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으로, 조세, 공과금 등 필수적인 지출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판타지오는 판타지오뮤직의 재무구조 개선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 대표이사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11일 판타지오뮤직의 이사회가 소집, 대표이사 교체가 결의됐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뮤직은 "경영진 교체에 따라 판타지오는 판타지오뮤직의 최대주주이자 최대채권자로서 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영입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일단 판타지오뮤직은 오는 6월 18일 임시 주주총회 전까지 푸캉저우 본부장이 맡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오는 6월 18일 회사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 위부터) 아스트로, 옹성우, 위키미키, 헬로비너스 나라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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