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맨발로 칸의 레드카펫에 올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블랙클랜스맨'의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 맨발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검정 하이힐을 신고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에 화답한 뒤, 구두를 한 짝씩 벗어 손에 쥔 채 계단을 올라 더욱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칸영화제는 2015년 영화 '캐롤'의 갈라 스크리닝 당시 드레스코드를 어겼다는 이유로 플랫 슈즈를 입은 여성들의 입장을 금지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항의의 의미로 줄리아 로버츠가 맨발로 칸 레드카펫에 올라 화제가 됐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항의의 메시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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